'주문 바다요' 주상욱→유수빈, 꼭 보고픈 게스트 #임영웅 #아이유 #5중대 [종합]

연휘선 2020. 5.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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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정규 편성이 된다면 꼭 보고 싶습니다".'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부터 가수 아이유까지. '주문 바다요' 멤버들이 함께 하고 싶은 희망 게스트들을 밝혔다. 

4일 오후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문 바다요' 측은 유튜브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생중계 했다. 이 자리에는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문 바다요'는 바다를 좋아하는 배우 4인방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순도 100%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공감 힐링 리얼리티 예능이다. 다양한 작품과 예능으로 친숙한 주상욱과 조재윤을 비롯해 '사랑의 불시착'으로 화제를 모은 양경원과 유수빈이 함께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님을 초대하는 형식인 만큼 어떤 게스트들이 4인방과 함께 할 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첫 게스트로는 '미스터트롯'의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이 나섰다. 

이에 대해 주상욱은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솔한 토크의 개념 보다는 그 분들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이 즐기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다. 실제로 그 분드링 즐기고 노래하는 걸 정말 가까이서 같이 즐겼는데 살짝 놀랬다. 너무 잘했다. 너무 끼도 많았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같이 즐기는 시간이었고 '뭔가 만들어보자'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조재윤은 "저희는 그 분들의 주문을 받아서, 잡아서 대접하고 판매하는 개념이었다. 그런데 그 분들을 위해 어떻게든 하려고 했는데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다. 사실 촬영하다 보면 저희도 지치고 힘들 때도 있는데 그 분들이 오셔서 그 분들이 오히려 저희를 힐링시켜줬다. 방송 보시면 어떤 건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조재윤은 횟집에 왔으면 하는 게스트에 대해 "정규 편성 됐을 시 요즘 최고로 핫하신 김창욱 교수님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주문 바다요’가 단순히 식사를 대접하는 게 아니라 음악과 함께 그 분이 갖고 있는 것처럼 힐링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그 안에서 김창욱 교수님이 오신다면 힐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주상욱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거 잘 되면 가수 아이유 씨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콘서트 티켓을 구했다고 하더니 김창욱 교수님이 갑자기 나왔다. 원래는 아이유 씨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재윤은 "와 달라, 아이유 씨. 무릎을 대고"라며 공손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주상욱은 "정규 편성이 되고도 시청률이 너무 올라서 '대세 방송' 정도가 돼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요즘 가장 핫한 임영웅 씨 모시고 싶다. 저희 첫 번째 게스트로 '미스터트롯' 3인방이 나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질문도 안 했는데 임영웅 씨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저도 임영웅 씨 노래에 감동받아서 꼭 한번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윤은 "영탁 씨 사실은 '찐이야’부터 너무 좋아한다. '막걸리 한 잔' 하자"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양경원은 "'사랑의 불시착' 5중대원이었던 이신영, 탕준상, 김영민 형 모시고 싶다. 극단 선배 형들도 모시고 싶다. 그리고 배우 송중기 씨도 부르고 싶다. 또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했다. 유수빈 또한 "'사랑의 불시착’에서 동고동락한 5중대원들 나왔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 있게 원하는 게스트들을 말할 정도로 4인방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달랐다. 주상욱은 "제가 만약 예능을 딱 하나만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저는 정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려 했다. 제가 고기도 잡고, 요리도 하고, 대접도 하는. 그래서 얘기를 듣자마자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그냥 가서 낚시를 즐기는 거랑 그걸 꼭 잡아서 대접하는 건 다르다. 낚시 개념보다는 '어업’이 맞는 것 같다. 즐기고 낚시하는 개념이 아니라 굉장히 힘들었다.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박 5일 촬영했는데 그 날들이 다 에피소드였다. 솔직히 못 잡은 날들이 더 많았는데 고군분투 성장기였다. 매 순간이 잊지 못할 에피소드였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조재윤 역시 "장르가 구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예능의 장점이 있다. 자연이면 자연, 먹거리면 먹거리, 지역에 대한 공간이 나왔는데 '주문 바다요’의 가장 큰 건 힐링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소리와 음악이 어떻게 조화를 이뤘는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양경원 또한 "상욱이 형이 '이거 못 잡으면 안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오시는 분들을 만족시켜드렸다. '꿩 대신 닭’이 아니라 '꿩 대신 꿩’이었다"고 거들었다. '주문 바다요'의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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