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 나왔으면"..'주문 바다요' 주상욱→유수빈, 정규편성 될까 [종합]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0. 5.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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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종합] “임영웅·영탁 나왔으면”…‘주문 바다요’ 주상욱→유수빈, 정규편성 될까

‘주문 바다요’에서 임영웅, 영탁을 볼 수 있을까?

4일 오후 2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주문 바다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조재윤,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이 참석했다.

‘주문 바다요’는 조재윤,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 어부 4인방이 직접 잡은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대접하는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먼저 어부 4인방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경원은 “처음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할 줄 아는 게 있을까 걱정했다. 수빈이가 같이 해서 든든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다. 조재윤과 주상욱이 잘 끌어줘서 제일 든든했다. ‘주문 바다요’가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일조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조재윤은 “정말 설렌다. 원래 바다를 좋아해서 제안 들어왔을 때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 주상욱과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어서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잘돼서 쭉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주상욱은 “힘든 촬영이었다. 처음에 이런 ‘주문 바다요’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런 프로를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꼭 정규편성 돼서 오래 하면 좋겠다. 재밌게 촬영하고 와서 우리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잠깐이지만 어부의 삶을 살게된 소감을 밝기도 했다. 양경원은 어촌 생활을 한 소감을 묻자 “어부의 삶을 잠깐 살아봤는데 자연을 정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망망대해에서 나는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선장님이 평생 이 일로 자식을 키워냈다는 말을 듣고는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배운점을 알렸다. 이어 유수빈은 “낚시가 처음인데 나랑 잘 안 맞는다. 나는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나중에는 오기가 생겨 잡기는 잡았다”며 웃어보였다.

초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은 ‘주문 바다요’의 요긴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첫 게스트로는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노지훈, 양지원, 나태주가 출연한다. 주상욱은 첫 게스트 노지훈·나태주·양지원과의 촬영 소감을 묻자 “진솔한 토크 보다는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제로 그 분들이 즐기고 노래하는 걸 가까이서 봤는데 살짝 놀랐다. 너무 잘하고 끼도 많다. 다 같이 즐기는 시간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조재윤은 “우린 그 분들에게 대접을 하는 건데, 잘 안 된 것도 있고 잘 된 것도 있다. 촬영하다보면 지치고 잘 안 풀릴 때가 있는데 오히려 그분들 덕분에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꼭 부르고 싶은 손님으로 김창욱 교수를 꼽았다. 그러자 주상욱은 “방금 전까지 조재윤이 아이유를 보고 싶다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콘서트 티켓을 구했네 마네 하더니 다른 이야길 한다”고 폭로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주상욱은 임영웅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요즘 가장 핫한 분이다. 임영웅 노래에 감동을 받아서 꼭 부르고 싶다. 정규편성이 되고 임영웅이 덜 바빠졌을 때 섭외를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자 조재윤은 “난 영탁을 부르고 싶다. 노래 ‘찐이야’를 좋아한다”며 “막걸리 한 잔 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조재윤은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 힐링을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예능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자연과 먹거리, 지역에 대한 공감은 많이 비춰졌다. 우리 프로그램은 힐링이 있다. 음악과 소리가 어떻게 조화가 되는지 관심 가져 주시면 재미 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자신했다. 유수빈은 가위바위보 설거지를 꼽았다. 그는 “가위바위보 하는 게 제일 긴장됐다. 그게 가장 기억에남는 에피소드다”라고 회상했다.

과연 ‘주문 바다요’가 정규편성에 성공해 임영웅과 영탁을 보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문 바다요’는 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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