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매매 대신 전세'.. 서울 아파트 거래 '3분의1'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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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월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4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459건을 기록해 3월 4409건 대비 33.1% 수준으로 감소했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지난달 대비 19.0% 거래돼 거래량이 가장 큰폭 줄어들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7%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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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459건을 기록해 3월 4409건 대비 33.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4월(3040건)과 비교하면 48.0% 수준이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지난달 대비 19.0% 거래돼 거래량이 가장 큰폭 줄어들었다. 금천구(19.8%) 성동구(20.7%) 관악구(49.2%) (44.1%) 강동구(42.3%) 등도 한달 새 절반 이하의 거래량만 신고했다.
거래량이 줄면서 아파트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7%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가 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매매가가 올 2월 전월대비 0.02% 하락한 뒤 3월 -0.17%, 4월 -0.63%로 하락폭을 키워 7년 5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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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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