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절세 계산기 출시

김리영 땅집고 기자 2020. 5.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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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GO]

부동산 세무 스타트업 아티웰스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맞춰 '종합부동산세 확인 및 절세 시뮬레이션 계산기'를 자사 홈페이지 셀리몬을 통해 공개했다.

이 계산기를 이용하면 다주택자도 아파트 주소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택 수·규제지역·보유 기간·합산배제 여부 등 다양한 변수를 자동으로 고려해 세금을 계산해 준다.

아티웰스는 종부세 계산기에 다주택자들이 부동산 보유세를 절세하기 위해 자녀·손주에게 증여하거나, 부부간 공동명의로 전환할 경우 절세 금액을 미리 계산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 다주택자들은 어차피 내야 할 증여세를 미리 부담하고, 주택 1~2채를 사전 증여해 종부세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다주택자가 자식에게 증여하면 주택 수가 줄어 종부세를 줄일 수 있지만 증여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득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셀리몬 세금 계산기를 이용해 자녀 증여, 부부 공동명의 등으로 변경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증여세와 줄어드는 종부세를 10년간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계산기는 유료 서비스(하루 이용료 7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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