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에 나들이객 북적..내일 새벽부터 비

한솔 2020. 5.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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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고 건조주의보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숫가를 찾은 시민들이 봄 햇살을 즐깁니다.

때 이른 더위에 신이 난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놉니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가족은 하늘 높이 연을 띄우며 추억을 만듭니다.

[성선진·이지연/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 "저희가 정말 코로나 때문에 정말 외출을 거의 안 했거든요. 몇 달 만에 나온 거라. 나왔는데 이렇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고요."]

이틀째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낮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오르면서 5월 하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산이 28도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27.4도 대전이 27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내일(3일) 새벽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날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김달순/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 "(현재) 건조주의보는 충남 서해안을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내려져 있는데요. 이 건조주의보가 내일 비가 5~20mm가량 내리고 나면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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