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왕과 나' 인기 뮤지컬 실황 극장가 출격

[뉴스엔 허민녕 기자]

무주공산의 극장가에 유명 뮤지컬을 스크린에 담은 이른바 ‘실황 영화’가 잇따라 개봉된다. 영화 ‘레미제라블:뮤지컬 콘서트’와 ‘왕과 나’가 그것.

두 작품 모두 동명 뮤지컬 공연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긴 실황 영화인 게 특징. ‘레미제라블:뮤지컬 콘서트’는 지난 해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6주간 공연된 뮤지컬을 영화화했으며, ‘왕과 나’ 또한 웨스트엔드에서 진행된 작품을 모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한 극장가의 불황 타개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대형 스크린에 우수한 음질로 뮤지컬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레미제라블:뮤지컬 콘서트’는 특히 마이클 볼, 알피 보 등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선망하는 일명 ‘레미제라블 올스타’들이 총출동, 역대급 공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레미제라블:뮤지컬 콘서트’는 5월14일 개봉될 예정. ‘왕과 나’ 공연 실황은 국내 대표 복합상영관 브랜드인 CJ CGV 특별 편성으로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전국 14개 CGV 극장에서 상영된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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