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지구' LH·지자체 등 '4자 공동시행' 협약

김용운 2020. 4. 2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H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하남교산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하남교산 지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관별 참여지분을 LH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공사 5%로 확정하고 각 기관별 업무분담 사항을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지구 개발 앞두고 업무협약
참여기관 별 참여지분 확정 및 업무분담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LH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하남교산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하남교산 지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관별 참여지분을 LH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공사 5%로 확정하고 각 기관별 업무분담 사항을 담았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왼쪽 네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하남교산 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면적은 649만㎡로 3만2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상업과 문화 및 SOC가 복합된 입체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와 경기도시공사·하남도시공사는 특화도시 조성, 산업유치, 보행중심체계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공존, 상생의 공생도시’를 컨셉으로 설정한 구상안을 선정,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거쳐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기존 2기 신도시의 2배 수준인 10명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하고 지역 내 문화재 보전·정비·활용을 위해 문화재 전문가를 포함시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도시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변창흠 LH사장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공동시행자 간 협약이 체결되는 만큼 각 사업시행자는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정부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과 명품도시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하남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동남부의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