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중앙성원 근처에 '이태원 할랄음식 문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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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의 이슬람교 총본산인 이슬람 중앙성원 근처에 '이태원 할랄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는 할랄음식 문화거리 외에도 ▲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27가길) 재정비 ▲ 베트남 퀴논길(보광로59길) 재정비 ▲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회나무로) 조성사업 ▲ 용산공예관 연계 한남동 카페거리(이태원로54길)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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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우사단로 [서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4/28/yonhap/20200428100633058kqee.jpg)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의 이슬람교 총본산인 이슬람 중앙성원 근처에 '이태원 할랄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우사단로와 우사단로10길 일대에서 보도 포장, 차도 정비, 측구 설치, 빗물받이 재설치, 가로등·보안등 개량, 노후 하수관 개량 등 공사를 벌인다.
또 우사단로 좌·우측 보도를 기존 2m에서 2.5m로 확장하고, 우사단로10길에는 1.2∼2m 너비 편측 보도를 신설키로 했다.
![이슬람 중앙성원과 할랄음식 문화거리 조성 현장 [서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4/28/yonhap/20200428100633838gieb.jpg)
보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횡단보도를 정비해 각종 교통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한다. 용산구는 이날 용산경찰서와 교통규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은 이슬람 중앙성원(우사단로10길 39) 인근 용산구 이태원로 196(이태원 119 안전센터)부터 한남동 732-19(장미아파트)까지 500m다. 공사비는 11억원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좁은 보도를 넓히고 낡은 거리환경을 개선해 할랄 음식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6년 건립된 이슬람 중앙성원 인근에는 무슬림 공동체가 형성돼 있으며 50여곳의 할랄 식당과 식료품 가게가 있다.
서울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나 서울에 사는 무슬림이 율법에 맞는 식사를 하기 위해 이태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이국적이고 건강한 맛을 찾는 내국인 방문객도 적지 않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이다.
![이태원 할랄음식 문화거리 조성사업 위치도 [서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4/28/yonhap/20200428100634357puum.jpg)
용산구는 재작년에 지역 내 할랄 식당을 전수조사해 한글·영문판, 영문·아랍어판 등 2종으로 매장 사진, 주소, 전화번호가 적힌 '할랄 지도'를 만들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용산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할랄음식 문화거리가 무슬림 관광객은 물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할랄음식 문화거리 외에도 ▲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27가길) 재정비 ▲ 베트남 퀴논길(보광로59길) 재정비 ▲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회나무로) 조성사업 ▲ 용산공예관 연계 한남동 카페거리(이태원로54길)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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