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자체 최저 시청률 '슬의'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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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이 처음으로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 21~22회차 시청률은 2.8%(전국 기준/2회차 평균)를 기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방영되는 목요일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률이 수요일 회차보다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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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처음으로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 21~22회차 시청률은 2.8%(전국 기준/2회차 평균)를 기록했다. 1~2회차 평균 3.75%로 시작해 13~14회차에서는 평균 4.7%까지 반등하며 TV 앞을 지켜오던 콘크리트 시청층이 무너진 것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이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는 이유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약진이 꼽힌다. 지난 3월 12일 첫방송 6.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출발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7회 만에 12.1%를 돌파하며 두 배 가까이 시청률이 반등했다. 방송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주 1회 편성을 택하면서 제기된 우려를 깨끗이 종식한 셈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방영되는 목요일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률이 수요일 회차보다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청률 부진 이유가 드라마 내부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와 스스로 기억을 지운 여자 간 로맨스를 그리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 앵커 이정훈 역을 맡은 김동욱과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을 맡은 문가영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중반부를 지나며 여하진 스토커 정체찾기가 시작되자 극 긴장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주변인들을 스토커로 의심하는 전개가 지속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볼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스토거와 연관된 스릴러 파트 내용 전개가 엉성할 뿐더러 지루하다는 것이다. 또, 과거 회상 장면이 지나치게 반복되며 피로감을 높였다는 평도 이어졌다.
앞선 혹평과는 별개로 '그 남자의 기억법'이 남녀 주인공 간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데에는 시청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 4월 23일 21-22회차를 기점으로 스토커 정체가 밝혀지고 남녀 주인공이 정식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그 남자의 기억법'이 자체 최저 시청률 굴욕을 벗어나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공식 홈페이지/MBC DRAM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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