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영구임대, 공공분양 얹어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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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노후 영구임대주택 단지가 공공임대+공공분양 아파트로 거듭나 기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소셜믹스'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LH가 중계1단지 재건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현재 영구임대 882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통합공공임대 882가구와 공공분양 236가구 등 1118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업무 중심지 인근에 있는 영구임대 단지는 주거공간과 함께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복합개발형으로 재정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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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노후 영구임대주택 단지가 공공임대+공공분양 아파트로 거듭나 기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소셜믹스’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20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영구임대주택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내용을 보완 중이다. 국토부의 영구임대 재정비 사업은 △혼합형(공공임대+공공분양) △공공임대형 △복합개발형(주거+업무) 등 3개 모델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앞서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면서 30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 아파트를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구임대 재정비 사업 유형 중 정부가 중점을 두는 것은 혼합형이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구임대 중 입지가 뛰어나고 사업성이 있는 단지를 선별해 종상향을 동반한 혼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혼합형 사업 추진이 유력한 곳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지의 영구임대 단지다. LH가 중계1단지 재건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현재 영구임대 882가구는 재건축을 통해 통합공공임대 882가구와 공공분양 236가구 등 1118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업무 중심지 인근에 있는 영구임대 단지는 주거공간과 함께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복합개발형으로 재정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올해 11월까지 3개 모델의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영구임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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