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NO, 제대로 된 가족드라마"..'기막힌 유산', 100억 상속 전쟁 시작 [종합]

이세빈 2020. 4. 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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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배우들은 이같이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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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정말 제대로 된 유쾌한 가족 드라마"

'기막힌 유산' 배우들은 이같이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 시청을 당부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제국의 아침', '위험한 사랑' 등을 연출한 김형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올림3', '열여덟 스물아홉'을 쓴 김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정도전', '내 남자의 비밀'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강세정은 '기막힌 유산'에서 마장동 열혈 가장 공계옥을 연기한다. 그는 "티저 영상을 처음 봤다. 내가 봤는데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같이 살래요'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신정윤은 '기막힌 유산'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불안했다. 대본 리딩 당시 선배들 모습을 보며 '이대로 묻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강세정은 "어딜 묻어가려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신정윤은 "저와 부설악의 공통점은 셋째에 개인주의라는 점이다. 하지만 저는 아이는 없다"고 자신이 연기한 부설악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혔다.

이아현과 강신조는 '기막힌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강신조는 "내가 이아현을 모셔야 한다"라며 장난을 치면서도 "이아현과 연기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좋은 연기자다"라고 칭찬했다.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가연은 "'기막힌 유산'의 신애리는 나의 20대의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캐릭터다. 이 드라마로 복귀한다면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남편 임요환이 일일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재방송은 몇 번이고 주 5회 하며 굉장한 관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남성진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봤는데 진짜 부부인 줄 알았다. 찰떡궁합이다"라며 놀랐다. 이에 남성진은 "일부러 호흡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너무 잘 맞는다"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일일 드라마는 막장 요소가 들어간다'는 공식이 있다. 막장 논란이 없는 드라마 가능할까. 강세정은 "일일 드라마에 가끔 과한 설정이 들어가긴한다. 우리 드라마는 유쾌하고 자극적인 요소가 없다.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강신조는 "요즘 가족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드라마가 없다. 이런 가족들의 끈끈한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현장에서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신정윤은 "시청률이 30% 넘는다면 춤을 춰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변에서는 "강세정이 노래 부르고 신정윤이 춤춰라"라고 부추겼고 두 사람은 이를 받아들였다.

배우들은 끈끈한 가족의 정을 보여주겠다고 KBS 정통 가족극의 부활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막힌 유산'은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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