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 순천 방문.."강병택을 국회로"

지정운 기자 2020. 4. 1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이 11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를 방문, 정의당과 강병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은미, 이자스민, 박웅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순천시 조례 호수공원에서 "호남의 정치를 바꾸는 길은 여당을 견제할 야당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福'(복)자가 적힌 포대를 지게에 지고 유권자들과 만나는 강병택 후보.(강병택 캠프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이 11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를 방문, 정의당과 강병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은미, 이자스민, 박웅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순천시 조례 호수공원에서 "호남의 정치를 바꾸는 길은 여당을 견제할 야당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권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강은미 후보는 "순천의 강병택 후보가 공약한 전교조 합법화와 공무원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가장 먼저 할 것"며 "진보 정치의 돌풍을 이곳 순천에서 일으켜 주신다면 정의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어 문재인 정부 개혁의 방향을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자스민 후보는 "대한민국의 국민인 이주민이 차별받지 않도록 복지를 위해 노력 할 것"을 밝혔으며, 박웅두 후보는 "농민 기본 소득 법제화와 기초 농산물 국가 수매제, 농산물 가격 보장 등으로 농민을 지켜내고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비례후보들과 함께한 이보라미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IMF를 능가하는 경제 쓰나미가 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전체 국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고 코로나19를 기회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중단과 해고를 일삼는 기업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의 잣대로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강병택 후보는 "중단없는 정치 개혁과 움직이는 녹색 순천을 위해 출마했다"며 "며 "교육도시 순천에서 전교조 합법화와 함께 학교 비정규직을 철폐해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jwj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