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강의 4주째 동신대 "동영상 강의 제작, 이렇게"

송창헌 2020. 4.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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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임수진 교수가 9일 대학 중앙도서관 지하 1층 e-러닝센터 스튜디오 C에서 동영상 녹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신대 제공) 2020.04.09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동영상 제작법을 공유하는 등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동신대 e-러닝센터는 원격강의 4주째인 9일 비대면 수업과 관련해 전체 교수들에게 학습관리시스템과 콘텐츠 탑재, 공유시스템 활용 방법, 닥줌(DocZoom)을 이용한 동영상 강의 제작방법을 교육했다.

기존 2곳이었던 셀프 스튜디오도 스터디 룸을 개조해 2곳을 추가 설치,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웹캠 300개를 확보해 예약이 가득 차 스튜디오를 이용하지 못하는 교수들에게 대여하며 동영상 녹화강의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단과 대학별 비대면 수업 지원 콜센터와 실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24시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중이다.

일부 교수들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Zoom) 시스템과 유튜브, 카카오TV를 활용해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비대면 학습노하우, 비대면 수업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수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온라인학습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최일 총장은 "대면수업이 이뤄질 때까지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원격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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