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배우 연송하, 코로나19로 결혼식 취소
노을 이상곤♥연송하 커플이 결혼식을 또 취소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코로나19가 극복 된 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연송하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잠정적으로 취소됐다”며 “좋은 날 다시 연락드리겠다. 염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알렸다.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한 이상곤과 연송하. 노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상곤이 배우 연송하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평생을 함께 할 약속을 하고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을 이상곤과 연송하는 한 모임에서 만나 2016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18년 9월부터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곤과 연송하의 결혼식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2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지난달 14일 연송하는 “자다 눈을 떠보니 365일 산타 오빠가 요즘 구하기도 힘든 꽃을 사왔네. 원래대로라면 오늘은 우리 결혼 하는 날인데. 신부 대기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리지아로 채우려 했는데…. 집에서라도 프리지아 향이 나니 좋구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말에나 해야할 것 같다”는 지인의 SNS 댓글에 연송하는 “그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가수 이상곤은 2002년 보컬그룹 노을로 가요계 데뷔했다. 노을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올해 3월 발표한 ‘문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연송하는 2004년 카이로 국제 연극제를 통해 데뷔해 영화 ‘사월의 끝’, ‘아웃도어 비긴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마보이’ 등 작품에 출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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