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연산군, 母폐비윤씨 복수로 후궁들 죽인 후 젓갈담가 소름" 선녀들 [어제TV]

뉴스엔 2020. 4.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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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소름끼치는 연산군의 복수법을 밝혀 충격을 줬다.

설민석이 "연산군이 소름끼치는 게 엄씨 정씨 시신을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듣고 싶지 않다. 우리가 상상 못할 방법으로"라며 듣기도 전부터 끔찍해 했고, 설민석은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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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소름끼치는 연산군의 복수법을 밝혀 충격을 줬다.

4월 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서오릉을 찾았다.

창릉 익릉 명릉 경릉 홍릉 등 5기의 왕릉이 있는 서오릉. 그 중 경릉은 덕종과 인수대비(소혜왕후)가 잠든 곳이다.

설민석은 경릉의 특징을 이야기 하며 인수대비의 죽음과 손자 연산군의 이야기를 꺼냈다. 설민석은 “폐비윤씨의 아들 연산군이 외롭게 자란다. 성종이 아들을 위로해줬으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데 100년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했다. 인수대비도 손자 연산군을 안 좋아했다고 한다. 널 보면 네 어미가 생각난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연산군이 복수를 하는데 아버지가 만났던 후궁들 엄씨 정시를 잡아 묶는다. 몽둥이로 패기 시작한다. 엄마뻘인데. 우리 어머니가 너희들 때문에 죽었다고 패다가 아들들까지 데려와서 아들들에게 몽둥이를 주고 죄인들을 패라고 했다. 어두운데 한 명은 눈치 채고 거절했다. 나머지 한 명은 모르고 패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설민석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아들 둘 머리채를 잡아끌고 인수대비에게 가서 실록에 보면 칼을 뽑아들고 할머니를 위협했다고 한다. ‘할머니가 우리 엄마 죽였잖아!’ 야사에 의하면 연산군이 인수대비에게 머리로 박치기를 해서 그걸 맞고 돌아가신 거라고 한다. 머리로 박든 칼로 위협하든 그 마음이 어땠겠냐”고 인수대비의 죽음에 대해 말했다.

설민석이 “연산군이 소름끼치는 게 엄씨 정씨 시신을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듣고 싶지 않다. 우리가 상상 못할 방법으로”라며 듣기도 전부터 끔찍해 했고, 설민석은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했다. 이에 김종민이 “알고 계세요?”라고 의심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풀었다.

설민석은 “젓갈을 담근다. 이게 삼국지 같은 데 나올 법한 이야기인데 우리 역사에 나오니까 저도 너무 힘들더라”고 말하며 연산군의 악행을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설민석은 “원래 능을 쓸 때는 남쪽을 보고 왕을 오른쪽에 비를 왼쪽에 둔다. 인수대비는 반대로 돼 있다. 19살에 왕이 되지 못하고 세자로 죽은 남편보다 왕을 낳고 왕의 할머니였던 인수대비를 모신 거다. 세자빈이 왕이 앉을 자리인 우측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고 경릉의 특징을 설명했다.

여기에 설민석은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가 잠든 명릉과 대빈묘(장희빈)를 설명하며 숙종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기 시작해 다음 방송에도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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