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복지주택 1만가구 공급..문턱 제거·안전손잡이 설계

손동우 2020. 4.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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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까지 목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 1만가구 등 공공주택 8만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공공 임대주택엔 주거복지 인력을 다수 배치해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2.0'에 따라 고령자 전용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어르신 맞춤 주택 리모델링·집수리 지원 등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을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을 1만가구 공급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높이 조절 세면대, 안전 손잡이 등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4000가구를 공급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6000가구를 신축해 모두 1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광양칠성(150가구) 등 6곳에서 682가구다.

리모델링 등 공공 임대주택도 7만가구 공급한다. 새로 짓는 공공 임대주택 중 5~8%를 문턱 제거 등 특화설계해 고령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리모델링도 추진해 서울 등 12곳 지역에서 7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공공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주거복지사를 배치한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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