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코로나19 위기에 민생경제 안전판 될것"

권화순 기자 2020. 4. 1.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진주 본사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를 31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단‧중‧장기별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변창흠 LH사장(사진 중앙)과 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LH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진주 본사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를 31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단‧중‧장기별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내외 경제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LH의 사업은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H는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23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이 중 39%인 9조3000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3월말 현재 5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 3일 발표한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방안’ 역시 선금지급 확대,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영구임대주택 임대료 납부 유예 등 19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LH는 경제동향 모니터링과 사업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하고 민생‧주거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TF단’과 전 임원이 참여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리스크 관리와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강화하고, 투자‧회수‧자금 등 등 부문별 위기 수준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의 단계별 시나리오를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LH가 수행하는 정책과제들은 모두 국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만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의 안전판 역할에도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왜 미국에서만 코로나 '실업 대란' 일어날까'자전거 탄 갑툭튀 초등생' 스쿨존 사고…민식이법 처벌받나?"코로나 약" 말만 하면 주가 급등…임상 승인된 곳은 없다최강욱, MBC 윤석열 최측근 보도에 "빨대는 누군지 다 아는 그 놈"믿었던 반도체마저…2분기부터 '코로나 팬데믹' 영향권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