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숙박·음식업소, 여행객 인증 본격화

김도우 2020. 3.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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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 승부에 나선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여행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본격화한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맞춰 최적의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가관광거점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업소별 환경정비와 품질 개선을 위해 행정과 민간업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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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체험업과 음식점 대상
'2020 전주한옥마을 인증제' 본격 시행
자체평가, 현장평가, 소비자평가, 특성평가 
4개 절차에 업체·전문가·여행객이 참여 평가
인증현판 부착, 관광지도 표기, 업소 홍보, 
전문상담, 역량강화 등 인센티브 제공할 것
전주한옥마을 숙박 인증업소 인증제가 시행된다. 사진=뉴스1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 승부에 나선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여행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본격화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4월1일부터 17일까지 ‘2020 전주한옥마을 인증제’ 참여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

인증대상업소는 전통문화구역 지구(전주한옥마을 지구) 내 한옥체험업과 음식점업으로, 인증제의 신청자격은 ‘관광 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한옥 체험업으로 지정받은 자와 ‘식품위생법’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영업소 중 조리장과 객석이 분리돼, 내부에 취식공간이 있는 업소가 해당된다.

전주한옥마을인증제는 전주를 찾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을 받기 위한 평가는 △자체평가 △현장평가 △소비자평가 △특성평가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숙박예약 사이트와 각종 포털의 평점도 반영된다.

평가과정에서 시는 획일적 평가보다는 여행객들 방문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에 비중을 둬 평가하기로 했다.

따라서, 한옥체험업의 경우 청결(50%)에 높은 비중을 두어 평가하고, 음식점은 음식 맛(40%), 청결(30%)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평가를 통해 인증된 업소는 오는 9월 이후 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현판도 부착할 예정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맞춰 최적의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가관광거점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업소별 환경정비와 품질 개선을 위해 행정과 민간업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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