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KCC, 모든 소재 1번에 도장 '숲으로 올인원' 개발

2020. 3. 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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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1회에 도장되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사진)을 30일 출시했다.

숲으로 올인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수성 페인트 중 철재에 직접 칠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

일반적으로 철재에 수성 페인트를 도장하기 위해서는 녹이 슬지 않도록 방청(녹 방지) 페인트를 1차로 먼저 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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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1회에 도장되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사진)을 30일 출시했다.

숲으로 올인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수성 페인트 중 철재에 직접 칠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 일반적으로 철재에 수성 페인트를 도장하기 위해서는 녹이 슬지 않도록 방청(녹 방지) 페인트를 1차로 먼저 칠해야 한다. 물이 닿으면 금새 녹이 슬어버리는 철재 특성상 물을 용제로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는 녹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숲으로 올인원은 방청성을 강화한 특수 아크릴수지를 적용, 철재 표면에 직접 칠하는 것으로 도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1회 도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페인트 자체의 부착력도 우수해 철재, PVC(창틀), 시트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석고보드, 비철금속, 목재 등 다양한 곳에 범용적으로 칠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칠했던 페인트가 오래돼 도막이 갈라지거나 벗겨져 보수 도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 가능하다. 기존 도막이 아크릴이든 에폭시든 상관 없이 바로 발라만 주면 된다.

또 중금속과 생식독성 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인증(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도 크게 낮췄고 항균, 항곰팡이성도 뛰어나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편의성과 범용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고기능성 제품인 만큼 용처가 다양하다. 가구 제작·리폼, 실내 인테리어 등 DIY용으로도 적합하다”며 “놀이터 놀이기구, 벤치, 각종 철구조물과 산업현장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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