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로 봉쇄 늘자 전력소비 감소..휘발유 가격도↓

안용수 2020. 3. 2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늘어나자 전력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에서는 비필수 사업장에 영업 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1주일 동안 전력 사용량이 7% 줄어들었으며, 가격도 10%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는데도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BNEF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늘어나자 전력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에서는 비필수 사업장에 영업 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1주일 동안 전력 사용량이 7% 줄어들었으며, 가격도 10%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력 수요와 가격은 뉴욕 외에 캘리포니아와 뉴잉글랜드에서도 내려가고 있다고 BNEF는 전했다.

다른 지역까지 재택근무와 여행 제한 조치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전력 수요에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여파에 텅 빈 뉴욕 타임스스퀘어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택대피령을 내림에 따라 평소 사람들로 붐비는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3월 23일(현지시간) 아침 거의 텅 빈 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eekm@yna.co.kr

다만 중서부나 텍사스에서는 오히려 전력 수요가 소폭 상승하면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은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 센터 가동이 늘어나고 여행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휘발유 가격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이날 현재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99달러를 기록,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통행량이 줄어든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인하 전쟁을 벌이면서 전 세계 원유가 과잉 공급된 게 작용했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휘발유(RBOB) 4월 선물 거래 가격이 갤런당 50센트 떨어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인하됐다.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는데도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BNEF는 전했다.

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정유업계에서는 이윤이 줄고 운영을 줄여야 하는 심각한 상황을 직면하게 됐다.

BNEF는 휘발유 가격 하락의 다음 번 기준점은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의 갤런당 1.5달러라고 밝혔다.

aayyss@yna.co.kr

☞ 강남구청장 "제주여행 모녀는 '선의의 피해'"…파면 청원도
☞ 코로나19 확산에 부유층, 수영장 딸린 호화 대피소 사들여
☞ "확진자 나오면 접촉자만 7일 격리"…日야구의 대응?
☞ 인구 1만 명 외딴섬 덮은 코로나19…산소호흡기 3대뿐
☞ "30여명 뒤엉켜"…코로나19 비껴간 '오픈런' 쇼핑
☞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이 남원 출신?
☞ 북한 과자 vs 웨하스·오뜨 비교 먹방 승자는?
☞ 이은재, 자유통일당 비례 탈락하자 한국경제당 비례 1번
☞ 어쨌든 봄인데…미나리·주꾸미로 우울함 떨쳐볼까
☞ 취약계층에 나눠줘야 할 마스크 슬쩍한 이장·통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