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CGV 35개 극장 영업 중단에 관객 더 줄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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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28일부터 전국 35개 극장의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이번 주말 관객은 더욱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토요일인 21일은 7만명대, 일요일 22일은 6만명대로, 주말 이틀간 전체 관객이 15만명을 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주말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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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28일부터 전국 35개 극장의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이번 주말 관객은 더욱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토요일인 21일은 7만명대, 일요일 22일은 6만명대로, 주말 이틀간 전체 관객이 15만명을 채 넘지 못했다.
CGV는 이번 주말부터 직영 극장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전국 35개 극장을 휴점한다. 나머지 극장도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오프를 시행하는 한편 상영 회차도 3회차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말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러네이 젤위거가 주연한 영화 '주디'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주디'는 26일 하루 5천256명을 모아 정상을 차지했다.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를 연기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주디 갈런드(1922∼1969)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그린 영화로, 주디를 연기한 러네이 젤위거는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휩쓸었다.
공포영화 '인비저블맨'과 신작 공포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각각 4천359명과 4천270명을 동원하며 2와 3위에 올랐다.
영화 '1917'과 '라라랜드'가 4위와 5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3편이 나란히 5∼7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가 전날 CGV 아이맥스 관에서 재개봉해 각각 1천725명(6위)과 1천681명(8위)을 불러모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도 같은 날 개봉해 7위에 올랐다. 인간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편지 대필을 시작한 자동 수기 인형에 관한 이야기로, 수려한 그림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루 6만1천여명이었던 극장 하루 관객은 이날 4만183명을 기록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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