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공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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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2개 필지 택지공모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다음 달 7, 8일 이틀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이고,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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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배방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2개 필지 택지공모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다음 달 7, 8일 이틀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이고,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살 수 있다. 주변 일반 주택 시세보다 95% 이하 낮은 임대료와 무주택자에게 20%를 우선 공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아산배방 A-9 BL·A-10 BL 등 두 블록에는 총 5만6867.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연립주택 5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블록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이 우수하고 1호선과 KTX 천안아산역과도 가깝다.
또 충남 삼성고 충남외고가 인근에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이 가까이에 있어 편리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삼성 디스플레이시티와 향후 조성 예정인 천안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수요 여건도 좋다.
한편 이번 택지공모 지침에는 사업 신청자의 최근 3년 내 주거서비스 본인증 실적을 사업시행자 선정 평가에 반영해 가점 혹은 감점으로 하고, 공유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침도 신규로 반영할 계획이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만 5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공적 지원으로 임대료는 낮추고, 주거 서비스 인증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복지로드맵을 착실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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