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 완료"

이미연 2020. 3.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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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구 차질없이 추진..2021년 최초 공급 목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10개 지구 4만8000세대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0개 지구 중 현재까지 지구계획이 완료된 곳은 부천괴안 등 6개 지구로, 각 블록에 대해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의왕월암 등 나머지 4개 지구는 올해 내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중 공공주택으로는 약 3만세대, 민간에서 1만80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국민·영구임대주택이 6000세대, 신혼희망타운 1만6000세대, 행복주택이 7000세대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공급한다.

[자료 = 국토부]
현재까지 부천괴안 등 6개 지구 총 21개 블록의 1만4000세대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승인이 완료됐다. 이들 지구들은 보상·지구 조성에 착수했으며, 2021년 최초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들 지구에는 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특화설계와 디자인을 접목해 주거의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17년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해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세대별·계층별 입주자 수요에 맞춰 가변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커뮤티니 공간(스터디룸·헬스케어·사교공간 등)을 특화 설계하는 등 진화하는 공공주택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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