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택지 9곳 공공주택 입주자 내년부터 모집

김용운 2020. 3. 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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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수도권 내 9개 지구가 내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9개 지구 가운데 현재까지 지구계획이 완료된 곳은 부천괴안 등 5개 지구로 각 블록에 대해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순차적으로 추진중이다.

가장 먼저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구는 부천괴안 지구로 내년 2분기 중에 공공주택 798가구와 민간주택 210가구에 대한 모집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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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괴안 지구 내년 2분기 내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
내년 4분기까지 9개 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마무리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지난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수도권 내 9개 지구가 내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부천괴안 지구(사진=국토부)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9개 지구 가운데 현재까지 지구계획이 완료된 곳은 부천괴안 등 5개 지구로 각 블록에 대해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순차적으로 추진중이다. 의왕월암 등 나머지 4개 지구는 올해 내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구는 부천괴안 지구로 내년 2분기 중에 공공주택 798가구와 민간주택 210가구에 대한 모집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000여가구를 모집하는 부천원종 지구는 내년 3분기 중에 모집공고를 내며 나머지 지구는 내년 4분기 안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들 지구에는 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특화설계 및 디자인을 접목하여 주거의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하여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세대별·계층별 입주자 수요에 맞추어 가변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커뮤티니 공간을 특화 설계하는 등 진화하는 공공주택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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