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교민 주도로 특별기 수요 조사..이달 말 직항 '올스톱'

최종일 기자 2020. 3.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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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끊길 예정인 독일에서 교민들 주도로 임시항공편 투입이 추진된다.

25일 재독한인총연합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비행할 특별항공편(편도) 편성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측은 공지문에서 특별항공편 탑승 희망자는 25일(현지시간) 정오까지 입국자 성명과 입국 목적 등을 명시해 한인회 측으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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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한인회가 특별 편성 추진..4월1~8일 운항 계획
伊 정부 전세기 2~3대 투입될 듯..스페인, 한인회 수요조사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시내의 모습©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이달 말로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끊길 예정인 독일에서 교민들 주도로 임시항공편 투입이 추진된다.

25일 재독한인총연합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비행할 특별항공편(편도) 편성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했던 프랑크푸르트-인천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지난 5일 운항이 중단됐으며 내달 24일까지 운항이 되지 않는다.

아시아나의 경우,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독일 국적기 루프트한자는 뮌헨-인천 노선을 포함해 오는 27일까지 운항을 하지 않는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측은 공지문에서 특별항공편 탑승 희망자는 25일(현지시간) 정오까지 입국자 성명과 입국 목적 등을 명시해 한인회 측으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3만81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에 이어 전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130명이다.

감염병 확산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Δ가족 제외 2명 초과 모임금지 Δ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Δ식당과 커피숍, 맥주집, 미용실, 뷰티살롱, 마사지 살롱 폐쇄 등의 지침을 발표했다.

한편 유럽 각기에선 전세기 투입이 추진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한인회 중심으로 전세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현재 한인회 이메일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귀국 수요를 조사한다.

이탈리아 전세기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선 교민과 학생 등 약 650명이 탑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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