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 의료진 위한 격려·나눔 이어져

박수지 2020. 3.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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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역 주민들의 격려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최근 동구보건소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첩을 전달했다.

정 청장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참고 고생해주는 덕분에 동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반드시 이겨냅시다'라는 격려문구를 추가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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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보건소에 코로나19 예방 및 선별진료 업무를 격려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담긴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20.03.24.(사진=동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역 주민들의 격려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최근 동구보건소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첩을 전달했다.

이 사진첩은 지역 주민들이 SNS와 밴드 등에 올린 응원글을 모아 만들어졌다.

정 청장은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 참고 고생해주는 덕분에 동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반드시 이겨냅시다'라는 격려문구를 추가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보건소 의료진을 격려하는 따뜻한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23일에는 누가의료기와 대영교회가 직원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익명의 동구주민이 '고생이 많다'는 메모와 함께 딸기 10상자를 전달했고, 지난 19일에는 한 주민이 찾아와 의료진들을 위한 참외를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직원인 정남귀씨가 커피 200통, 녹즙 배달하는 길순옥씨가 녹즙 200봉과 빵 200개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의료진들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와 간식, 식사 등이 기부되고 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구의사회 소속 지역 의원 등에서 주말마다 의료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과중한 업무로 바쁘고 힘들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선별진료 업무를 더 철저하게 추진해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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