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대여-도서 대출 등 다방면 확산

김춘상 기자 2020. 3.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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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방식으로 등장한 드라이브 스루가 장난감 대여와 도서 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 활동이 많은 영유아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는 장난감 대여 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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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 24일 전북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들의 차량에 장난감을 싣고 있다. 2020.3.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방식으로 등장한 드라이브 스루가 장난감 대여와 도서 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 활동이 많은 영유아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대여는 장난감도서관 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해 장난감 대여 신청을 한 회원이 차를 몰고 오면 장난감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장난감을 받은 김모씨(38·송천동)는 "직원과의 대면 시간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장난감을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 차에서 책 받기(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뉴스1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는 장난감 대여 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 등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싶은 군민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등으로 도서 대출을 신청한 후 차 안에서 책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아름중학교 등 일부 학교에서는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나눠주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방식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는 미국 등 외국에서도 속속 도입하며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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