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 20명 발표..김의겸·최강욱 포함

황금비 2020. 3. 20.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이 20일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후보군에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들이 포함됐다.

열린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명단을 보면, 앞서 손혜원 의원이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포함됐다.

다음은 열린민주당이 밝힌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명단.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저녁 이같이 밝혀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이 20일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후보군에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들이 포함됐다.

열린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명단을 보면, 앞서 손혜원 의원이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포함됐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 공천을 신청했다가 부동산 투기 문

제로 후보 적격 판정이 미뤄지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함께 이름을 올린 최강욱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총선 출마 공직 사퇴 시한인 지난 16일 비서관에서 사퇴했다.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조 전 장관 시절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 일했던 인물이다.

김진애 전 의원·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등 열린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인물들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손혜원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을 비롯해 조대진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도 후보에 포함됐다.

열린민주당은 당원 1000명에게 비례대표 후보 3명을 추천받아 다득표 순으로 접촉해 후보 영입을 진행했다. 후보자 20명 가운데 여성은 11명, 남성은 9명이다. 열린민주당은 2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열린공천 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열린민주당이 밝힌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명단.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명단 (무순)

주진형(61) 전 한화증권 사장

황희석(54) 전 법무부 인권국장

최강욱(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안원구(60)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서정성(49) 현 광주시남구의사회 회장

김성회(48)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조대진(41) 변호사

황명필(46)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

김의겸(57) 전 청와대 대변인

조혜영(53)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김진애(67) 전 국회의원

정윤희(47)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국령애(59)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허숙정(45) 전 육군중위

이지윤(54)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변옥경(56) 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 센터장

김정선(48)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겸임교수

강민정(58)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종숙(62) 한국복지진흥원 이사

한지양(53) 노무사·노무법인 하나 대표.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연재]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신문 구독신청▶삐딱한 뉴스 B딱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