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민 일상에서 변화 체감하는 주거복지서비스 구축해야"

전형민 기자 2020. 3.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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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국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5회 주거복지협의체에서 "정부는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평가하고, 정책을 보완해 주거 안전망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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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로드맵 2.0 발표 "사각지대 없도록 최선"
김현미 장관.(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국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5회 주거복지협의체에서 "정부는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평가하고, 정책을 보완해 주거 안전망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우선 지난 2년여 동안 '주거복지로드맵'의 성과에 대해 "서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주거 복지망을 구축하고, 생애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주거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무주택 가구 870만' '쪽방촌' '반지하'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 등을 언급했다.

그는 "주거복지의 역할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주거상향사업' 등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보를 접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터전으로의 이동이 두려워서 첫걸음을 떼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역량과 정성을 쏟자"고 당부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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