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쿠아포닉스 채소 첫 출하

이학권 2020. 3. 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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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성내면 소재 아쿠아포닉스코리아(대표 이영성)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10여종의 채소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영성 대표는 "아쿠아포닉스에서 자란 채소는 실내 재배의 특성상 친환경으로 깨끗하고 맛과 향이 좋으며, 식감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해 다른 노지 채소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며 "아쿠아포닉스의 순수한 자연재배로 안전한 먹거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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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성내면 소재 아쿠아포닉스코리아(대표 이영성)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10여종의 채소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물고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물고기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지속가능한 농법이다.

이영성 대표는 "아쿠아포닉스에서 자란 채소는 실내 재배의 특성상 친환경으로 깨끗하고 맛과 향이 좋으며, 식감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해 다른 노지 채소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며 "아쿠아포닉스의 순수한 자연재배로 안전한 먹거리,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환경오염과 농토가 부족해지는 현 상황에서 날씨와 계절 관계없이 양질의 식물을 재배 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는 무비료, 무농약의 유기농으로 자연 증발하는 물만 보충하면 돼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윤 농어촌식품 과장은 "전라북도 최초 아쿠포닉스 시설에서 재배된 친환경 채소를 많은 분들이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고창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특산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포닉스 시설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맛볼 수 있으며, 아쿠아포닉스 교육과정이 개설돼 언제든지 예약을 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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