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비둘기공원 '베리어프리 공원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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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비둘기공원에 베리어프리 공원로를 조성한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20일 "도시공원은 누구나 공유하고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시설"이라며 "보행자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흥시는 공원 진입구간 5곳에 대해 시흥시 지체장애인협회 현장자문 및 기본구상 용역을 작년 10월 완료하고, 경사도 개선이 가능한 공원 진입구간 3곳에 대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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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비둘기공원에 베리어프리 공원로를 조성한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20일 ”도시공원은 누구나 공유하고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시설“이라며 ”보행자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둘기공원은 경사도가 심해 장애인-노약자 접근 불편과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흥시는 공원 진입구간 5곳에 대해 시흥시 지체장애인협회 현장자문 및 기본구상 용역을 작년 10월 완료하고, 경사도 개선이 가능한 공원 진입구간 3곳에 대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3차아파트~금모래초등학교 보행자도로에서 공원 진입구간은 계단으로만 설치돼 있어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유모차 이용객 접근이 어려웠다. 여기에 데크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주차장 진입로와 야외무대로 이동하는 중심 진입로 기울기를 1/8에서 1/14로 개선,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2면을 확보한다.
공원 산책로 협소 구간은 1.2m 데크를 추가해 폭을 넓혀, 교행이 불가했던 산책로 불편을 개선한다. 공사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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