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신아영 "다 내려놓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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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개국한 '별의 별 재미' 엔터테인먼트 채널 스타티비(STATV)의 첫 자체 제작 프로그램 '숙희네 미장원'이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한편 숙희네 미장원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 에이클라 미디어 그룹과 외주 제작사 얼반 웍스가 손을 잡고 만든 STATV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STATV는 숙희네 미장원을 필두로 다양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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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이 진행을 맡은 숙희네 미장원은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수다를 떠는 매거진 토크쇼로 거침없는 대화를 통해 ‘언니들의 노하우’를 선보인다. 연애 상담부터 뷰티 정보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영은 막내지만 유일한 유부녀로 “내려놓고 얘기할 수 있어 더 편할 것 같다”고 밝히며 거침없는 임답을 예고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신아영은 “스포츠 아나운서로 시작해 거친 프로그램들을 많이 해왔다”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여성이 더 많은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스타일을 맞춰가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오정연, 최송현에 대해 “아나운서를 준비할 때 자료화면으로 워낙 많이 봐왔던 선배님들인데 같이 하게 된다니 신기하고 그래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도 “첫 녹화를 해보니 의견이 다 달라서 앞으로 더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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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cso8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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