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감독 "선수 3명 코로나 양성, 증상은 사라져"

뉴스엔 2020. 3. 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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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태는 유럽에서 가장 심각하다.

대다수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이 밀집한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두드러져 이탈리아 축구 리그는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재개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18일(현지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베페 이아키니 감독은 "선수 한 명은 괜찮아졌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증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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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피오렌티나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태는 유럽에서 가장 심각하다. 3만 명이 넘는 확진자, 3,0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확인됐다. 대다수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이 밀집한 이탈리아 북부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두드러져 이탈리아 축구 리그는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재개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등에서 확진 판정 선수가 나온 가운데 피오렌티나도 3명의 선수가 확인됐다. 두산 블라호비치를 시작으로 파트리크 쿠트로네, 헤르만 페첼라와 스태프 두 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18일(현지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베페 이아키니 감독은 "선수 한 명은 괜찮아졌다.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증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다. 걱정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나는 신념이 있다. 우리가 모두 자신의 의무를 다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피오렌티나 구단도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피오렌티나 윙어 프랑크 리베리는 5만 유로(한화 약 6,916만 원)를 기부했고 피오렌티나 구단은 금액을 상향해 지역 병원에 기부했다.

이에 대해 이아키니 감독은 "구단의 기부가 자랑스럽다. 우리 구단주가 이탈리아와 피렌체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보여주는 일이다"고 말했다.(자료사진=쥐세페 이아키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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