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분당제생병원 원장 접촉.. 오늘 검사 받는다"

최승우 2020. 3. 1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원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을 포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성남시는 이날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과 간호행정사무실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이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원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을 포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서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 보건소로 간다”며 “그동안 마스크 잘 착용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성남시는 이날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과 간호행정사무실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상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생겨 17일 검체를 채취했고, 18일 오전 3시 38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 원장이 상황이 발생한 5일부터 현장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분당제생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스1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