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임홍조 기자 2020. 3.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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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분야'를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유망기업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역 산업기반 강소 창업기업 육성 △선도기업과 코-액셀러레이팅(Co-Accelerating) 플랫폼 구축 △현장중심 실전 창업교육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충남 서북부 지역창업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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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연간 최대 23억 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분야'를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유망기업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역 산업기반 강소 창업기업 육성 △선도기업과 코-액셀러레이팅(Co-Accelerating) 플랫폼 구축 △현장중심 실전 창업교육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충남 서북부 지역창업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 제고와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지역창업 활성화 등 초기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특히 초기창업패키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20여 개 기업은 맞춤형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에 따라 △기술 혁신형 △가치 창출형 △비지니스 모델(BM) 고도화형 △시장 구축형으로 분류된다. 이후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국내외 인증지원, 지식재산경영지원, 글로벌 시장개척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유형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사업화 지원 자금으로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홍보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을 대학에서 집중 관리한다.

향후 순천향대는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아산·천안지역의 경우 아산시와 ㈜JB corp와의 협업을, 당진·서산지역의 경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령, 태안 지역은 한국중부발전㈜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창업생태계 조성과 바이오헬스, 미래차, 에너지환경 등 충남 주력산업의 유망 창업가 발굴 양성에 주안점을 둔다.

앞서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4년 2월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올해 초기창업패키지까지 매년 약 2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7년째 지역 내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학생 창업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이나 교수들을 실제 창업으로 유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단순 창업에 그치지 않고 충남지역의 전략산업과 맞물려 매출과 고용까지 발생하도록 지원한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그 지역의 특화기술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혁신을 이루는 창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충남지역의 특화산업이 바이오, 헬스,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과 같은 분야인 만큼 순천향대는 미래 첨단 분야에 대한 창업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아산시, 천안시, 당진, 태안, 홍성, 예산 등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창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2014∼2019년 창업아이템 사업화 127개 기업 지원 등을 비롯해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대교협) △2019년 청년드림대학평가 최우수대학 4회 선정 등 충남지역 창업 인프라 거점대학으로써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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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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