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배달 의정부 4번째 확진자, 직장 있는 남양주서 주로 생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주로 남양주시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34)는 남양주 별내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17일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 아파트는 남양주시 별내지역과 맞닿아 있어 남양주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곳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A씨는 의정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활동은 남양주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주로 남양주시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34)는 남양주 별내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17일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입주가 막 시작된 아파트라 규모에 비해 실거주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남양주시 별내지역과 맞닿아 있어 남양주로 출퇴근하기 편리한 곳이다.
의정부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의정부시가 A씨의 동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깜깜이 행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A씨는 의정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활동은 남양주에서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지역에서 생수 배달일을 하는 A씨의 동선은 주로 남양주에서 발견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체적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A씨는 '은혜의강 교회' 교인으로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한 뒤 4일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이후 A씨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의 직장으로 9일까지 출근했으며 처가가 있는 별내동에서 내과의원, 약국 등을 다녀갔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해당 내과의원과 약국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폐쇄조치했다. 또 방역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6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자가격리했다.
이날 낮 12시 현재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예배와 관련된 확진자는 목사 부부 등 51명이다. 해당 교회는 폐쇄 조치됐다.
경기도는 확진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분류중이다.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에 대해 현재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의맛' 함소원 고부갈등..홧김에 시모 중국행 티켓 발권
- '8억 도박' 슈, 세입자에 "1억 보증금 못준다" 통보 논란
- 신현준 "기생충 저택동네에 우리집..개소리 막느라 고생"
- 김형오 "유승민·안철수·김동연 등 직접 접촉했지만 출마 거부"
- 홍준표 "이낙연에 지고 김형오에 속고 한선교에 배신..黃, 힘내"
- '허본좌' "내 가슴과 손 불 나와..얼굴엔 오라"
- '이태원 큰손' "월세935만원 무상대여, 연락해"
- 참혹 현장..김재석, 동창에 무차별 폭행 당해
- 김정남 "30년 김완선 짝사랑, 태양 같은 존재"
- 격리중 일본여행 나대한, 국립발레단서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