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구·경북 아동 1500명에게 도시락·행복상자 배달

주명호 기자 2020. 3.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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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결식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

16일 SK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대구·경북지역 어린이 1500명에게 17일부터 도시락을 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 왔다.

SK는 또한 이번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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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결식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

16일 SK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대구·경북지역 어린이 1500명에게 17일부터 도시락을 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들은 통상 학기 중에는 학교 점심급식을 이용했지만 코로나19로 개교가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SK는 평일에는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상자에는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삼계탕, 생필품(칫솔, 치약) 등이 담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하며 대구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도시락 제공 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휴교 연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정하기로 했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 왔다. 2016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는 개인, 기업, 사회적 기업과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결식 어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SK는 또한 이번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2015년 부터 운영해온 SPC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 그에 비례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2020년 기준 지원규모는 약 95억원에 이르며 코로나19 피해복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에게 지급된다.

이밖에도 SK스토어,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구 경북지역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제품 판매도 돕는다. 해당 쇼핑몰들은 수수료를 면제 또는 인하에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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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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