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약국 문 여는 곳 어디? 주말 약국서 마스크 950만개 판매

[스타뉴스 전시윤 기자]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평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됐다. 하지만 주중에 구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주말에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대거 나서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가 총 1036만7000개로 집계됐다.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대거 마스크 구매에 나설 전망이다. 전체 물량 중 약국 판매물량은 지난주 주말 556만5000개보다 크게 늘어난 950만5000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878만6000개, 일요일인 15일 공급 물량은 158만1000개로 총 1036만7000개다.

이 가운데 약국 물량은 950만5000개로 가장 많다. 판매처별로는 약국 950만5000개, 하나로마트 33만3000개, 우선 공급 대상인 의료기관 52만9000개 순이다.

정부는 우체국과 대구·경북 등 특별 공급지역은 주말 중 약국 집중 배분 결정에 따라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약국 공급량은 지난 주말의 556만5000개보다 394만개가 늘었다.

이번 주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서울 경기 지역은 약국이며,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다. 하나로마트는 이날부터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된다. 주말 마스크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다.

운영하는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휴일에 운영하는 약국 정보뿐만 아니라 명절과 심야 약국 정보, 일반의약품, 복용법 등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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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vli78@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