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경각심 키워요'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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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진전을 연다.
전주시는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피해의 심각성과 산불근로자의 노고 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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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진전을 연다.
전주시는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산불 사진전은 지난해 강원도 동해안 일원의 산불 장면이 담긴 사진을 포함해 화염을 피해 대피중인 학생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 화염을 뚫고 진화 중인 산림 헬기 사진과 동물의 긴급한 피난 장면이 담긴 사진 등 산불 현장에서 사진작가들이 찍은 35점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피해의 심각성과 산불근로자의 노고 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방안전도 생활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 담당부서 직원 등 170여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5월 15일까지 가동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형산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 산불 예방활동에 동참해 소중한 산림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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