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적 마스크 공급업체 인력 지원

김장욱 2020. 3. 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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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관내 200여 약국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마스크 배송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업체 배송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마스크 공급업체에서 경북 동부권 5개 시·군의 마스크 배송(포항시가 60% 이상 차지)을 위해 매일 지속된 새벽 작업에 따른 피로누적과 인력난 등 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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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배송시간 단축, 일요일 판매 약국(110개소)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관내 200여 약국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마스크 배송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스크 공급업체 배송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마스크 공급업체에서 경북 동부권 5개 시·군의 마스크 배송(포항시가 60% 이상 차지)을 위해 매일 지속된 새벽 작업에 따른 피로누적과 인력난 등 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북구보건소와 북부소방서가 협력, 지난 12일부터 매일 7명의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마스크 배송작업을 돕고 있다.

또 시는 주중에 구입을 하지 못한 노약자나 취약계층 등을 위해 포항시 약사회와 연계, 한시적으로 일요일에 문을 여는 약국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일요일 운영 약국 110개소는 포항시청,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수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감염증 총력 대응은 물론 마스크 구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일요일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스크 구입을 양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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