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교통 호재 이어지는 '양주시 광사동'.. 인근 양주테크노밸리 사업도 예정돼
지난해 12월,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도봉산~옥정) 연장선 사업이 첫 삽을 떴다. 해당 노선은 서울 도봉산역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옥정∙고읍지구까지, 총 15.3Km를 연결한다.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할 경우, 경기도 양주시부터 논현∙반포∙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향후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광사동 역시 7호선 연장선이 지나는 곳으로 눈길을 끈다. 양주시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2009년 고읍지구로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양주시 광사동 일대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7호선 연장’ 호재에 ‘양주테크노밸리’ 호재가 더해진 ‘양주시 광사동’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오는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지난 2017년 착공한 ‘파주~양주’ 구간은 2023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교통 호재가 예정돼 향후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주테크노밸리 사업도 인접한 곳에서 추진될 예정으로 이후 광사동이 배후 주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주시 마전동과 남방동 일대 조성 예정인 ‘양주테크노밸리’에는 섬유와 패션, 전자 등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양주시 광사동 ‘주내신도푸른숲8차’
1999년 입주한 주내신도푸른숲8차는 지상 15층, 7개동, 총 400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은 59㎡, 84㎡, 125㎡의 세 가지 평형을 제공한다. 광사동 지역전문가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의 이도현 대표는 “주내신도푸른숲8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제공하다 보니, 단지 내 이동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지 앞 정류장에는 ‘양주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많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중심 상가와 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여가를 즐기기 좋다”고 덧붙였다. 실제 단지 앞 정류장에는 ‘양주역(1호선)’으로 향하는 간선∙일반∙마을 버스 등 다양한 노선이 다양하게 지난다. 카페와 식당,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한 중심 상가 역시 도보 거리에 있어, 문화와 여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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