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STEEM에 공식 사과문 발표 外

코인니스 2020. 3.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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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변동성 확대, 선물 거래량 급증]

코인텔레그래프가 BTC가격이 2개월 신저가(7625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확대, 선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초 기준 시카고 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 OkEx 등 거래소의 거래량이 1.98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월 최대 기록인 1.75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이에 대해 찰스 에드워드 카프리올레 디지털 이사는 "8000 달러 수성 여부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는 채굴 업자들의 평균적인 채굴 비용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5월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이 1만 7800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8000 달러는 올해 '비관적' 가격의 최저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블록체인 '세계 공통 언어' 구축 주도 계획 발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 당국이 10일 글로벌 블록체인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네트워크(BGIN)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BGIN은 블록체인 부문의 공통 언어를 개발하고, 오픈 소스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전세계 모든 블록체인 이해 관계자들이 공통으로 이해하고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립적인 영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BGIN은 일본 금융청(JFSA)의 세번째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로, 금융청이 직접 주주로 참여한다. 지난 2019년 해외 규제기관, 금융 기관, 대학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을 출범한 바 있다. 일본 금융청은 이날 닛케이 신문과 함께 진행한 BG2C 온라인 방송 패널 토론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IOTA, 코디네이터 노드 재가동]

IOT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디네이터 노드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디네이터는 아이오타가 사용하는 특수한 유형의 중앙화된 노드를 뜻한다. 아이오타 프로토콜은 코디네이터 기반으로 약 1~2분마다 트랜잭션을 검증한다. 앞서 IOTA는 공식 월렛인 트리니티가 해킹을 당하면서 코디네이터 노드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외신 "BNP 파리바 은행, 코인베이스 자금 이체 중단"]

프랑스 BNP 파리바 은행이 자사 고객이 코인베이스로 자금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이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BNP 파리바는 지난주까지 코인베이스로의 자금 이체를 정상적으로 지원했으나, 이번주부터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를 제외한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자금 이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 법원, 크레이그 라이트에 3월 12일까지 비트코인 입수 경위 자료 제출 명령]

비트코이니스트가 크레이그 라이트-클레이만 분쟁 건과 관련된 최신 미 법원 문서를 인용해 "미 법원 판사 브루스 라인하트가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020년 3월 12일 오후 5시전까지 요청된 문서 리스트를 작성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3월 9일 크레이그 라이트는 변호사의 비밀유지특권과 배우자 증인면책권을 이유로 110만 BTC를 어떤 경위로 취득했는지를 설명하기를 거절한 바 있다. 이에 클레이만 측 변호인단은 이같은 권리 주장이 유효한지에 대해 논쟁해 왔으며, 크레이크 라이트는 변호사의 선서 내용, 링크드인 프로필 등을 제출했다. 하지만 브루스 라인하트 판사는 변호사의 선서 내용이 제대로 공증을 받지 않았고, 라이트의 아내인 라모나 왓츠에게도 배우자 증인면책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크레이그 라이트는 3월 12일까지 비트코인 주소 리스트를 입수한 경위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바이낸스, STEEM에 공식 사과문 발표]

바이낸스가 방금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팀 커뮤니티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업그레이드/하드포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비롯된 STEEM 관련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표한다"며 "STEEM 커뮤니티로부터 피드백을 받고난 후, 우리는 투표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우리는 중립을 지킬 것이며, 바이낸스 생태계를 넘어선 온체인 거버넌스에 대해서는 어떠한 참여 의사도 없다"며 "정상적인 업그레이드/하드포크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STEEM 커뮤니티와 트론이 효율적인 방법으로 합의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만약 합의를 하지 못하고 바이낸스 플랫폼 내 STEEM 보유자의 권리에 피해를 준다면, 바이낸스는 STEEM 보유자의 동의하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투표에 참가한 3,173만 STEEM을 Power Down했다. 스팀 투표 규정에 따라, 스팀 파워는 13주동안 순차적으로 스팀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VESTS/STEEM 0.0005103 비율에 따라 24,692 STEEM이 스테이킹 보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투표 당시 바이낸스내 STEEM 보유자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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