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히 드시고 힘내세요" 우리금융, 대구 의료진에 '수제 도시락' 지원

김희원 2020. 3. 11.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의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해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9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앞에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 병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오른쪽 네번째)과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금융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을 위해 건강 수제도시락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사태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의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해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9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앞에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 병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오른쪽 네번째)과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을 위해 건강 수제도시락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해 9일부터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대구의 지역거점병원에서 한달 넘게 야근과 밤샘 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건강한 수제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 250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50명으로 총 400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심신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도시락을 매일 점심 제공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은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식료품을 지원한다. 무료급식 지원을 했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하면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우리카드가 지원한 긴급 식료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200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대구·경북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동생활시설에 임직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