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달빛동맹'..광주 장어수협, 대구 의료진에 도시락 긴급 지원

허단비 기자 2020. 3.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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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에게 1억 상당의 도시락을 긴급 지원한다.

광주 민물장어양식수협은 11일 전남 영암직판장에서 '코로나19 대구 의료진을 위한 민물장어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약 1억여원 상당의 민물장어덮밥 도시락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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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물장어양식수협, 1억원 상당 도시락 지원
10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들이 근무교대하고 있다. 2020.3.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한 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에게 1억 상당의 도시락을 긴급 지원한다. 또한번의 '달빛동맹'이다.

광주 민물장어양식수협은 11일 전남 영암직판장에서 '코로나19 대구 의료진을 위한 민물장어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약 1억여원 상당의 민물장어덮밥 도시락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에서 아침 일찍 준비한 민물장어덮밥 도시락은 의료진들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온용기에 담아 200km 떨어진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이성현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들이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황이 심각한 대구지역 의료진을 돕기 위해 면역력에 좋은 민물장어 덮밥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민물장어 도시락 지원을 점차 늘려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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