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대구 의료현장에 '점심도시락' 지원

2020. 3. 10.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에게 매일 점심 도시락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락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 각 250명, 150명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사업을 펼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했고 9일부터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거점병원 400여 의료진에 도시락 배달
우리금융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든든한 도시락’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에게 매일 점심 도시락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락 지원대상은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 각 250명, 150명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사업을 펼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했고 9일부터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건강식으로 꾸민 수제도시락을 코로나 국면이 진정될 때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카드는 대구·경북권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긴급 식료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지역 내에서 확산하면서 현재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은 무료급식을 중단한 상태다. 우리카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식료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