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와인마개 포함 코르크 분야 KS 39종 정비

김양수 2020. 3.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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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르크(Cork)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품질향상 등을 위해 코르크 제품 품질기준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39종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코르크로 만들어진 제품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코르크 기술위원회(TC87)의 기술검토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며 국내에서는 국제표준을 반영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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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 표준 신규 제정
[대전=뉴시스] 다양한 코르크(Cork) 제품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코르크(Cork) 관련 국내외 산업 및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품질향상 등을 위해 코르크 제품 품질기준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39종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코르크는 코르크참나무(Quercus suber)나 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수피(나무껍질) 보호층을 원료로 하는 천연재료로 가볍고 탄성·보온·흡음성 등이 우수한 특성이 있어 와인 마개, 게시판 보드,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재료 전문위원회는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코르크 관련 한국산업표준(KS)에 대한 검토를 거쳐 현실에 맞지 않는 4종은 폐지하고 34종은 개정, 1종은 사회적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제정했다.

신규 제정된 표준은 '투수성 코르크 바닥 포장재'로 최근 실외 생활체육시설 등에 코르크 시공사례가 증가하면서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신규 표준에는 제품의 종류 및 품질기준, 시험방법, 검사 등 관련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키 위한 품질표시 방법도 제시돼 있다.

이번 제정안은 예고고시를 통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림청 목재·제지산업 기술심의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표준회의 심의도 통과했다.

한편 코르크로 만들어진 제품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코르크 기술위원회(TC87)의 기술검토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며 국내에서는 국제표준을 반영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코르크를 포함한 목재·제지산업 KS의 표준운영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인 만큼 더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KS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계와 소비자가 KS를 활용해 목재·제지산업의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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