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연매출 10억 의정부 반찬가게, 황태강정·달래소불고기 비결 공개 [TV캡처]

김샛별 기자 2020. 3. 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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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연매출 10억 원을 자랑하는 모자의 반찬가게 황태강정과 달래 소불고기 레시피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 코너 '우리 동네 반찬 가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의 억 소리 나는 반찬 맛집이 소개됐다.

경력 20년 차 어머니 김순덕 씨가 만드는 반찬은 비름나무 무침, 달래 간장 두부조림, 쑥전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냈다.

주인장 김순덕 씨는 달래 소불고기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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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장 반찬가게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방송 투데이' 연매출 10억 원을 자랑하는 모자의 반찬가게 황태강정과 달래 소불고기 레시피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 코너 '우리 동네 반찬 가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의 억 소리 나는 반찬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맛집은 모자(母子)가 운영 중인 가게였다. 무엇보다 맛집의 하루 매출은 약 330만 원으로, 연 매출은 무려 10억 원이었다.

모자는 판매대와 분리된 조리실에서 반찬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은 무려 100여 가지였다.

경력 20년 차 어머니 김순덕 씨가 만드는 반찬은 비름나무 무침, 달래 간장 두부조림, 쑥전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냈다. 그중 가장 사랑받는 음식은 불고기와 달래 초무침이 만난 달래 소불고기였다.

주인장 김순덕 씨는 달래 소불고기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기는 먼저 직접 담근 매실청에 고기를 재웠다. 이어 양념에는 말린 바나나가 들어갔다. 말린 바나나는 향과 당도가 높아 설탕 없이 천연의 단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여러 자격증을 딴 아들 심규성 씨는 10억 원 매출의 숨은 공신이었다. 특히 그가 만든 젊은 감각의 메뉴 황태 강정은 연령대를 불구하고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황태는 먼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한 번씩 불려서 사용해 살이 부서지는 것을 막으며 부드럽게 사용했다. 이어 쫄깃한 식감을 위한 반죽을 만들었다. 전분은 불린 전문과 물 전분을 나눠 사용했다. 심규성 씨는 "불린 전분은 반죽할 때 사용하고, 물 전분은 마지막에 농도를 잡을 때 쓴다"고 설명했다.

맛의 비결인 양념장 레시피도 공개됐다. 특히 아들표 양념에는 냉이가 들어갔다. 심규성 씨는 "냉이 향과 황태가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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