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 코로나19 접촉자 격리시설 제공

이철진 기자 2020. 3.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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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제공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울진군과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고자 지역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접촉자 격리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연휴양림 시설이용 요구 시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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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울진군,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해결 공동 대응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제공한다. 임시휴관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자체에 개방한 첫 사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이번 조치는 최근 생활치료센터 사용 공간을 확대하라는 정부 방침과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 요청을 반영, 울진군과 경북지역 코로나19 해결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경북 울진의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 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에 따라 대구, 경북 청도지역이 코로나19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임시휴관 중인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오는 9일부터 접촉자 격리시설로 본격 운영된다. 또 순차적으로 격리자가 입소할 예정이다.


'접촉자 격리시설'이란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조기발견을 위해 감염병환자등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시설로, 시설 내 간호사를 2명 배치해 입소자를 관리하고, 침구·집기류의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지리적으로 지역사회와 다소 원거리에 위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유리한 점 ▲여러 객실을 대상으로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객실별 샤워시설, 화장실, 환기를 위한 창문 등이 구비돼 있다는 점 등격리시설로 사용하기에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울진군과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고자 지역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접촉자 격리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연휴양림 시설이용 요구 시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연휴양림 직원 등을 위한 마스크와 소독제 등 의료물품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내부고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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