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97세 이정직 "자식·조카 전부 내 손으로 가르쳐"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0. 3. 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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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이정직 할머니가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 5부로 꾸며져 97세 이정직 할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며느리가 밥을 하던 모습을 보던 이정직 할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자꾸 우리 집으로 뭘 물으러 온다. 그러니까 손님이 안 끊긴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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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이정직 할머니가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 5부로 꾸며져 97세 이정직 할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며느리가 밥을 하던 모습을 보던 이정직 할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자꾸 우리 집으로 뭘 물으러 온다. 그러니까 손님이 안 끊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님이 30명이든 40명이든 다 밥을 해 먹였다. 나는 밥해 먹이느라 죽을 욕을 봤다. 그러니까 아들이 엄마 손은 닳지도 않은 쇠손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정직 할머니는 "자식들, 조카들 전부 내 손으로 가르쳤다. 밥도 해먹였다"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 보냈다. 아이들 전부 우리 집으로 보내니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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