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신안군청 구내식당 한 방향 식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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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마주보기 식사를 금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부터 외부인의 식사를 차단했으며, 3월부터는 점심시간부터 구내식당에서 한 방향에서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배치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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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마주보기 식사를 금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부터 외부인의 식사를 차단했으며, 3월부터는 점심시간부터 구내식당에서 한 방향에서만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배치를 바꿨다.
이와 같은 조치는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얼굴을 맞대지 않고 2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 대응지침에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식사 중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전파 경로를 최소화해 직원간 전파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특히 구내식당 출입 시 마스크착용과 반드시 손소독제를 사용 후 출입하도록 했다.
배식 및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는 등 운영방침을 마련해 구내식당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음식점, 상점가 등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어 부서별로 구내식당 이용하지 않는 날을 지정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들의 불안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상시착용,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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